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폴리이미드(PI) 소재 전문 기업이자 프랑스 아케마(Arkema, ISIN: FR0010313833) 그룹 계열사인 PI첨단소재(대표이사 송금수, 178920)는 2025년 11월 27일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‘누리호’ 4차 발사에서 자사 ‘Zenimid™’ 폴리이미드 필름을 적용한 위성 탑재체가 함께 발사됐다고 밝혔다.
이번 발사에서 Zenimid™ 폴리이미드 필름은 플렉셀스페이스(대표 안태훈)가 개발한 롤러블 태양전지(Rollable Solar Array)의 기판 소재로 사용됐다. 금번 위성용 롤러블 태양전지는 국내 위성 분야에서 최초 시도되는 사례로 Zenimid™ 폴리이미드 필름이 태양전지에 적용되어 우주 환경에 활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 해당 태양전지는 인하대학교(총장 조명우)가 제작한 ‘INHARoSAT’ 위성에 탑재돼 누리호 4차 발사체와 함께 발사됐다.
Zenimid™ 폴리이미드 필름은 극한 온도 변화, 고진공, 방사선 등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물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소재다. 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한 이후에는 운용 과정에서 태양전지의 출력 특성과 작동 안정성을 확인함으로써, 필름의 우주 적용성을 한층 더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PI첨단소재는 지난 10월 플렉셀스페이스와 ‘위성용 태양전지 필름 공동개발 및 상용화’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하며 위성용 폴리이미드 소재의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.
PI첨단소재 관계자는 “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서 Zenimid™가 적용된 것은 새로운 우주 위성 소재 분야에서 국산 폴리이미드 소재의 우주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출발점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우주 산업 전반에서 국산 소재의 신뢰성과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